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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 sentence/Sent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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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가 되고자 하는 자는 여러 가지 좋은 성질을 다 아울러서 가질 필요가 없다. --군주론 에서 군주가 되고자 하는 자는 여러 가지 좋은 성질을 다 아울러서 가질 필요가 없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그런 여러 가지 좋은 성질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일 필요는 있다. 더 분명히 말하면, 그런 여러 가지 좋은 성질을 실제로 아울러 가지고 있으면 해로우므로, 가진것처럼 생각하게 하는 것이 유익하다. 온정이 넘치고, 신의를 존중하고, 인간성이 풍부하고, 공명정대하고, 신앙심이 두터운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그러면서도 그런 덕을 버려야 할 때는 완전히 정반대의 일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군주 된 자는, 새로 군자가 된 자는 더더욱 그렇지만, 나라를 끝까지 지키기 위해 끝까지 덕을 견지할 수 있는 일은 드물다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는 신의에 어긋..
마키아 벨리...vol.1 내가 가장 존경하는 역사 속의 인물중 하나 마키아벨리....그의 글중 일부 이다. ---------------------------------------------------------------------------------------------------------------------------------------------------------------------------------------- 시민 사이에 평등이 존재하지 않는 나라에서는 공화제가 성립될 수 없고, 평등이 존재하는 나라에서는 군주에가 성립될 수 없다. -피렌체공화국의 앞날에 대한 메디치가의 질문에 답하여.. -----------------------------------------------------------------..
명상록에서 vol.1 존재하는 것들과 생성되는 것들이 얼마나 빨리 우리 앞을 지나 시야에서 사라지는지 가끔 떠올려보라. 사물들의 실체는 쉴 새없이 흐르는 강과 같고, 그것들의 활동은 지속적으로 변하고, 그것들의 원인은 한없이 다양하며, 정지하고 있는것은 거의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는 늘 모든 것이 사라져버리는 과거의 무한한 시간과 미래의 입을 쩍 벌린 심연이 바로 우리 곁에 있다. 하거늘 이러한 상황에서 우쭐대거나, 마음이 산란해지거나. 상당 기간 또는 오랫동안 지속될 고통을 당하는 것처럼 우는 소리를 하는 자야말로 바보가 아닌가? --------------------------------------- 철인 통치자의 글에 주석을 남기는 오만따위 키우지 않습니다....바로 명상록과 저자의 소개 -------..
Aut Caesar Aut Nihil 아우트 카에사르 아우트 니힐 라틴어로 카에사르(고대 로마의 황제( 영어로 읽었을때 시저))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다 라는 의미 이 문구는 중세시대의 메피스토 텔레스라고 불리운 가장 잔인했던 군주 체사레 보르자의 군기에 써있던 문구 이다. 당시 이 문장의 깃발이 나부끼면 울던 아이도 울음을 멈추고 성주들은 도망가기 바빴으며 시민들은 성문을 열어 체사레를 맞이 했다.미남 이었던 그는 보르자의 장남이었다. 아버지 알렉산드로6세가 교황에 즉위하며 신의 지상 대리인 의 아들로서 자주색 법의를 몸에 걸치고 추기경이 된다. 하지만 그는 서자 였기에 교황이 될수 없었다. 추기경으로 만족해야 했던 그는 당연하다는 듯 자신의 법의를 벗어 버린다. 교회군의 총사령관이 되어 프랑스 왕의 병력을 빌려와 로마냐 지방을 정복해 나..